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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화에 쓰는 대전 당일치기

(2024.10.21 작성)만나기만 하면 블로그 써달라고 하는 누구누구씨 덕에잊지않고 왕왕 적고있는 블로그...​​ 왜이렇게 제 블로그에 집착하는지 아시는 분?​​​누군가 재촉하고 독촉하고 옆구리를 찔러대면아무것도 하기싫은 사람 나야 나​​​​친구녀석의 기억 속에서 제 블로그를 지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아무튼간에 누구누구씨의 성화에 쓰는대전 당일치기 이야기​​​시작합니다​ ​계획 존나 껴요당일치기 일정 맞아요?​​하고싶은거 너무 많아요누가 당일치기 하자했어​​​​아무튼간에호기롭게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해서 대전을 향해 가봅니다혼자 운전해서 가본 거리 중 제일 멀어서 꽤나 두근두근하네요​​비가 와요내 눈에도 비가 와요​​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중간에 휴..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P들의 하루

(2024.09.13 작성)​안녕하십니까? 간만에 블로그에 쓸 이야기가 있어서 돌아왔습니다 ​7,8월은 휴가철이라 그런가여기저기 놀러가자던 친구녀석들이 참 많았는데9월이 되니 그 기세도 수그러들어정말 오랜만에 약속없는 주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물론 이야기거리는 약속있는 날의 이야기입니다​나가지않으면 하루종일 누워있기 때문에이야기거리가 생겨날리 없거든요​​아무튼간에 시작합니다​​​한 통의 카톡으로 시작된 이야기...​​파티원 모집에 성공한 우리의 목적지는​국립현대미술관 무료관람!​공짜는 못참쥐~~~~~​​​​그렇게 당일​침대에서 일어나는 거 조차 힘든 녀석들​​누가 주말에 약속 잡았냐 ​​...​......​...............​​​​​...그래도 가야지....​​​억겁의 시간이 지나약속한 시간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밀린 이야기 (4)

(2024.08.26 작성)잠들기 전이면 생각이 나는 블로그​기가 막히게 금요일 토요일 밤에는 생각이 안나요 ​아마 다음날 출근 하기싫은 맘에자야하는걸 알지만 회피성으로 뭐라도 하려는 습성이겠죠​​​아유 벌써 출근하기싫어라​​아무튼간에 아직도 밀린 이야기가 남았어요개학전날 몰아서 일기를 쓰던 어린이는 자라서여전히 일기를 쌓아놓고 씁니다​사람 쉽게 안변해요 변하면 죽을 때가 된거라고들 하잖아요​아직은 살아있어야 하나봅니다​​어쨌든간에 시작해봅시다​​10.​우리 동네 투어 대학 친구들이 동네로 놀러와서오늘은 운전을... 해서...친구들을 모시는 중​사실 우리 동네 돌아다니는 거지만 네명을 태우고서 혼자 운전해야한다는 거에 긴장했음ㅎ​​점심으로 누룽지백숙 먹으러 갔는데백숙 사진은 없고 같이 나온 치킨만 찍었..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밀린 이야기 (3)

(2024.08.24 작성) 9. ​ ​ 친구된지 18년된 기념여행 이라 쓰고 그냥 여름휴가 ​ 재앙의 시작은... 한 카톡으로부터 시작된다... ​ 나름의 기념 여행이니 컨셉을 맞추고싶은 자들... ​ ​ 그리고 ​ 쓸말추~ 쓸데없는 말 추가요~!​​ 그렇게 ​ ​ 대재앙의 ​ ​ 시작 ​ ​ ​ ​ ㅎ ​ ​ ​ 컨셉을 위한 드레스코드 컬러일뿐 정치적인 색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 ​ ​ ​ (경)개노답 네자매의 탄생(축) ​ ​ ​ 인서타 스토리에 올렸더니 (친)언니가 '이러고 밖을 돌아다녔어..?'라고 디엠 온건 안비밀 ㅎ ​ ​ 나의 선물 우리 우정의 증표 빨간 키링 노나갖고 ​ ​ 아무튼 간에 속초 도착 ​ ​ 밥부터 먹으러 출동 ​ ​ 했는데 이게 MZ한 음식 사진 찍는 법이라며 ..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밀린 이야기 (2)

(2024.08.22 작성) 일하기 싫으니 월루하며 적어보는 밀린 이야기 ​ ​ 5. ​ 가챠파우치 가챠파우치 만들겠다고 모여서 그냥 신나게 덕질만 한 듯한 모습​ ​ 그치만 울 츳키가 너무 귀엽자나요 표정이 다르자나요​ ​ 괜히 감성샷 찍어주고 멋들어지게 만들었으나 생각보다 꽤나 무게감이 있어서 집에만 모셔놓은 현실 ​ ​ ​ ​ 6. ​ DMZ자생식물원 북방계 식물 전시원이 열린대서 찾아간 dmz 식물원​ ​ 가는 길에 먹은 돌판짜장 존맛탱​ ​ 도착하자마자 날씨 미쳤음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함 우산은 없음 이름은 기억 안나는 식물들 잔뜩 구경하는데 너무 신기함 꽤나 즐거움 세상은 넓고 식물의 다양성은 끝이 없구나...​ ​ 장마도 끝이 없구나...​ ​ 우산없이 개넓은 식물원 구경하러온 용기 미쳤음 ..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밀린 이야기 (1)

(2024.08.21 작성)​ 끝내주게 더운 여름을 살아가며 문득 떠오른... 내 기억 저 너머에 잊혀져있던 블로그 ​​ ​ 역시나 작심삼일의 달인! 꾸준하게 뭘 할리가 없지! 그치만 생각이 난 게 어디냐 생각난 김에 뭐라도 한줄 적어봐야겠다 ​ 극I인 내게 있어 가장 절친한 친구는 나의 침대인데, 또 와중에 쫌쫌따리로 놀러다니는 걸 좋아해서 몇 달동안 여기저기 쏘다닌 날들을 기록 해보자 ​ ​ 1. ​ 창덕궁 창호개방 ​ 평소엔 닫혀있는 문들을 바람도 공기도 통하게끔 활짝 열어 내부를 볼 수 있는 기간인데 작년에 처음 알고 다녀왔을 때 너무 좋았어서 올해도 다녀왔다. ​ 역시나 사람 개많아서 기가 쪽쪽 빨린 내향인​ ​ 이지만 이상한 짓은 못참쥐 ​ 웬 구멍 송송 뚫린 돌을 프레임 삼아 사진 찍기~! ..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대충 요며칠간의 이야기

(2024.03.01 작성) ​ 여전히 꾸준히 글을 쓰는 일은 적응이 되질않고... 적당히 몰아쓰는 여름방학 숙제같은 일기쓰기 시작 ​ (1) ​ 떠넘겨진 일을 모두 끝냈다. ​ 과장님이 본인때문에 내가 바쁘다며 속으로 욕 좀 했을거라길래 일기썼다니 웃었다. 농담인줄 아나봐. ​ ​ 해치운 서류가 잔뜩 쌓인 걸 보고는 저게 다 본인꺼냐 물었다. 그럼 누구꺼겠어요? 소리가 목젖을 쳤지만 사회생활 자아가 진실의 주둥아리를 물리치고 그저 "네^^" 라는 대답만 했다. ​ ​ ​ ​ ​ ​ ​ (2) ​ 폰을 바꿨더니 후원하는 갱얼지들 사진이 올라오던 오픈톡방들이 날라갔다. 젠장할. ​ ​ 정확히는 입양가서 더 이상 업로드가 안되는 톡방들이... ​ 뒤늦게 깨닫고 괴로워하는 멍청이... ​ 사진 저장해둘껄.....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춘천나들이

(2024.02.18 작성) 친구들과 지하철타고 춘천 나들이! ​ 요즘 대중교통을 잘 안타고 다니니 오랜만에 한시간 넘게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게 꽤나 고역이였음... ​ 그치만 경기도민에서 한시간 정도야 나들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 ​ 대충 '웅~ 도착도착🫡' 하는 너낌으로 사진 찍어주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닭갈비를 향해 돌진! ​ 빨강머리이모닭갈비에 갔는데 사장님 머리가 ㄹㅇ 빨강머리셨음 졸라 직관적이야 기깔나는 닭갈비​ ​ ​ 그리고 그걸 담아내지못하는 지옥에서 온 똥손 바로 나🤭 ​ ​ 폰은 신상인데 극강의 똥손으로 식욕감퇴짤이라 소리까지 들었다 (*ゝω・*) 나름 최선의 노력을 한 건데 말이지.... 어쩌겠어! 그럴수도 있지!​ ​ ​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조져주고 지하상가? 지하쇼핑센..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인생의 롤모델

(2024.02.17 작성) 그런 말이 있다. 롤모델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닌 내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삼아야 한다고. ​ 나이를 먹을수록, 일을 할수록, 여러 사람을 만나볼수록 점점 내 인생의 롤모델들이 늘어만 간다! ​ 일일이 나열하기엔 너무 많고, 오늘 새롭게 생긴 나의 롤모델에 대해 말하자면.​​ ​ 일을 미루고 쌓아두고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일을 미루지 않고 쌓아두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 ​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데 세 번만 참았다가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줄을 기세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모두 가만두지 않겠다. ​ 중요하지 않은 일이니, 급한 일은 아니니 미뤄둘 거면 잊어버리지나 말던가. 잊어버릴 거면 눈에 잘 보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대대적인 이사를 시도해봅니다

○○○의 불매 이슈로 블로그를 이사해보려합니다 티스토리는 처음이라 어색하기만 한데요 ○○○때문에 정든(?) 익숙했던 것들을 떠나 새로이 정착할 곳을 찾아 헤매는 중입니다... 아주 골치아픈 일이죠 보고있냐 이것들아 너희가 아니여도 나는 아주 재미나게 살거다 나의 평온했던 일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죄 불매로 보답하마! 아무튼간에 티스토리에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