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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화에 쓰는 대전 당일치기

은나! 2024. 11. 19. 00:24

(2024.10.21 작성)




만나기만 하면 블로그 써달라고 하는 누구누구씨 덕에

잊지않고 왕왕 적고있는 블로그...








왜이렇게 제 블로그에 집착하는지 아시는 분?









누군가 재촉하고 독촉하고 옆구리를 찔러대면

아무것도 하기싫은 사람

나야 나











친구녀석의 기억 속에서 제 블로그를 지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





아무튼간에 누구누구씨의 성화에 쓰는

대전 당일치기 이야기







시작합니다









계획 존나 껴요

당일치기 일정 맞아요?







하고싶은거 너무 많아요

누가 당일치기 하자했어











아무튼간에

호기롭게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해서 대전을 향해 가봅니다

혼자 운전해서 가본 거리 중 제일 멀어서 꽤나 두근두근하네요







비가 와요

내 눈에도 비가 와요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중간에 휴게소를 들러 주린 배를 채워줍시다



벌써부터 일정 틀어지기 시작하죠?



그치만 아무튼간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을 예정이기에 소소하게 나눠먹어줍니다

이따 야무지게 막어야 하기 때문에 배부르면 안돼!









지나가다 마주친 귀요미

창문열고 인사했지만 조금도 관심을 주지않던 도도함



난 네게 반했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대전

첫 목적지는 태평소국밥



아침으로 먹고자 했으나 도착하니 점심이에요








아까 가득 채우지않은 위장은 이 녀석들을 위함이였소

국밥과 육사시미를 야무지게 조져줍니다

조져조져~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길지않았고

음식이 꽤나 빠르게 나왔음

국물은 짭잘해서 따로 간을 안해도 될 정도

고기는 야들후들

사시미 쥰맛탱구리

념념긋~







(초점은 나갔지만)둘기 기엽













다음 목적지

카페 빈이어에 가서 몽블랑 파르페와 후르츠산도를 조져줍니다



비주얼이 엄청남









근접샷

(카페 조명이 꽤나 어두워서 눈 나빠질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열띤 취재열기







의미없는 숟가락샷






다 찍었으면


달려들어!







와  구  와  구​












다 먹었으면

씨씨티비같은 거울에 대고 사진 좀 찍어보자
















이거 맞아요?

생동감 지렷는디











내가 찍어볼게~^^

(잘찍는척)





일정이 아주 많이 남았기때문에​

이제 다른데 가자 하고 나왔는데 또 비가 오네?



분명 카페에 올때까지 비가 안와서 우산 하나만 챙겼는데?







어쩔수없지

셋이서 하나 써야지^^



문 안 연 가게 유리창에 대고 인증샷 찍기~



지나가는 사람들이 쥰나게 쳐다보더라는







즐거움 +1









비가 와서 야외일정을 다 때려치고

성심당부터 가기로 하고 출발






성심당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원인



1 인당 4 쇼핑백





이거 맞아요?










결과



그렇지만 다 먹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케이크는 참았는데

차라리 케이크를 사는 게 더 저렴했을 금액



근데 성심당은 갈 때마다 웨이팅이 점점 늘어나는듯





그렇게

끝내주는 과소비를 즐기고







사진은 필수코스









저녁은 늘 가보고싶었던

사람많아서 엄두가 안났던

진로집!



늘상 대전에 가면 웨이팅 피해 다녀서

두부두루치기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이번에는 꼭 한번 먹어보자!

하고 큰맘먹고 갔음









골목이 너무 무서움



근데 나름 웨이팅 길지않았음

성심당 웨이팅이 더 길었던거같음










기대돼요









!두부두루치기와 수육!



두루치기 순한맛 시켰는데 꽤나 매콤쓰

성장한 맵찔이라 먹을 수 있었음

하하




기대감만큼

지랄쌈바추며 사진찍기







여기

사리

추가요~~











아주 맛나네요

기깔나요

끝내주네요

행복해요







그렇게 저녁까지 먹고 나니 이제 집에 갈 시간







오늘의 계획 중



1.태평소국밥 가기

2. 빈이어 가기

3. 성심당 가기

4. 진로집 가기



성공~





계획의 절반이나 성공했으면

거의 J 나 다름없지않나 싶다







아무튼간에 즐거웠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못가본 곳들은 아쉬우니

다음에 또 가서

다음번엔 진짜로 꼭

중앙로를 벗어나 성심당이 주가 아닌

대전여행을 해보는 걸 목표로!











대전 안녕!